[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로봇 '비전 60'이 프랑스 육군 챌린지에 참여해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비전 60으로 프랑스 육군의 인간과 기계 협업 챌린지 '코호마(CoHoMa)'에 참여했다. 미 통신기술 개발업체 '실버스 테크놀로지스'(Silvus Technologies)와 차량 번호판 인식 솔루션 제공업체 '비질런트 솔루션'(Vigilant Solutions),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FGH 테크놀로지'(FGH Technologies) 등을 지원해 최첨단 무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프랑스 국방혁신청(Defense Innovation Agency)이 주도하는 코호마 챌린지는 군에서 로봇 공학이 제공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챌린지는 현대 전장에서 전투원과 무인 시스템의 상호 작용 방식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비전60은 현장에서 실제 시나리오를 통해 자율 이동, 지능형 감지 및 복원력 있는 통신 기능을 테스트했다. 테스트로 비질런트 솔루션과 FGH 테크놀로지, 실버스 테크놀로지스 등의 독자적인 실시간 분석 알고리즘을 효과를 입증했다.
비질런트 솔루션은 현장에서 자율 주행, 자율 지능형 감지, 그리고 복원력 있는 통신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험을 시행했다. FGH 테크놀로지와 안정적이고 적응력 있는 메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실버스 테크놀로지의 무전기 성능을 통합하고 테스트했다.
이들이 현장 테스트로 달성한 것은 △복잡한 환경에서 적 표적 자동 감지 △이동 표적의 동적 추적 △HMI에 정보 피드백을 제공하는 정확한 원격 QR 코드 스캐닝 등이다.
또한 일시적인 무선 신호 손실 시에도 임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의 자율 주행 및 감지가 사람의 개입 없이 계속되도록 하는 온보드 기술 구성 요소를 개발했다.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비전60은 구조·정찰 등 다양한 용도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드론봇이다. 경쟁사 대비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하며 자갈밭, 언덕 등 평탄하지 않은 지형서도 민첩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에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모듈형 설계가 특징이다. 광학장비와 센서가 결합된 6.5㎜ 저격 소총을 장착하면 무장 운용도 가능하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미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4족 보행 로봇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비전60을 개발했다.
비질런트 솔루션은 법 집행 기관 및 기타 기관을 위한 차량 번호판 인식(LPR) 및 얼굴 인식을 포함한 기술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1997년 레이스 컴퓨터(Race Computers)로 출발해 고급 웹사이트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설계, 맞춤형 솔루션, 그리고 IT 지원까지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FGH 테크놀로지는 전기 네트워크와 전력 엔지니어링 시스템 분야에서 네트워크 운영자를 대상으로 기술 솔루션을 개발 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버스 테크놀로지는 2004년에 설립돼 전술 무선 통신 환경을 혁신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통신 기술을 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