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서울핀테크랩 입주사 '크로스허브', 핀테크·관광 융합 기업으로 주목(4월4주차)

 

◇서울핀테크랩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창업지원 허브 '서울핀테크랩'의 입주사인 '크로스허브'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과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새싹기업'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크로스허브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서비스 '아이디블록(ID Block)'과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블록페이(Block Pay)'를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과 간편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보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이용자가 신원인증 수단 없이도 국내 서비스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행과 배달, 모빌리티, 예약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현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결제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외국인 사용자 신원 인증 연계 사업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크로스허브는 기술 기반의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관광 등 융합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서울핀테크랩은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밀도 높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 재단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스토리 재단이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메이크어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팬 참여형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양사는 양해각서(MOU)에 따라 메이크어스의 인기 IP '딩고프렌즈(Dingo Friends)'를 스토리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수익 창출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스토리 재단과 메이크어스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작 워크플로우를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유통 방식의 혁신과 팬 커뮤니티 중심의 참여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딩고프렌즈 IP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토리 재단 이사장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는 "딩고프렌즈와 같은 영향력 있는 IP의 온체인화는 AI 시대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자 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 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OOX

 

암호화폐 거래소 브이엑스(VOOX)의 연구개발 전문 기관인 브이엑스 랩(VOOX Labs)이 '팀즈 웹3/AI 서밋 2025(TEAMZ Web3/AI Summit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도쿄에서 개최되며, 웹3와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의 선도적 인물과 글로벌 투자자, 업계 리더가 참여한다.

브이엑스 랩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의 미래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사용자 서비스 등의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파트너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브이엑스 랩은 AI 기반 솔루션의 표준화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브이엑스 랩은 "암호화폐 생태계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시스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은 브이엑스 거래소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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