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공식 물류 후원사 참여

대한항공, 초대형 설치작품 글로벌 운송 담당…전시 실현에 핵심 기여
전 세계 200여 점 운송…NASA 콘셉트 기반 ‘스페이스 프로그램’ 개최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피니티’ 전시에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한다. 자사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실험 예술가 톰 삭스의 국내 첫 개인전 작품을 운송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CSR)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대카드 29번째 문화 프로젝트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피니티(Space Program: Infinity)’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운송되는 세계적 아티스트 톰 삭스(Tom Sachs)의 초대형 설치 작품과 구조물의 안정적인 국내 운송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로켓, 착륙선, 특수 장비 등 복잡한 형태의 작품들이 포함, 설치·운송 모두에 고도의 기술과 정밀한 물류가 요구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피니티’는 미국을 대표하는 실험 예술가 톰 삭스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를 콘셉트로, 거대한 우주 탐사 장비과 조각, 신작 등을 포함한 200여 점 작품으로 구성됐다.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퍼포먼스와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25일 개막식에는 톰 삭스가 직접 참여하는 6시간 분량의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이 아시아 최초로 펼쳐지진다.

 

현대카드 측은 “대한항공의 후원이 있었기에 상상 속 우주를 현실로 옮겨오는 초현실적 전시가 가능했다”며, “톰 삭스의 예술세계를 국내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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