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군장성 "美 F-35가 유일한 대안"…재검토설 일축

공군 참모총장 "F-16AM/BM 파이팅 팰컨 대체기로 F-35A가 적합"
포르투갈, F35A 대안으로 유럽산 전투기 가용 평가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르투갈 군 장성이 자국 공군의 차기 전투기로 미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재검토설을 일축했다. 첨단 무기 체계의 '킬스위치(장비를 원격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 의사를 분명히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투갈 공군(FAP) 참모총장 주앙 카르탁소 알베스 장군은 최근 포르투갈이 현재 사용 중인 F-16AM/BM 파이팅 팰컨을 대체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의 F-35A 라이트닝 II 다목적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선언했다.

 

포르투갈 공군은 록히드마틴의 F-16AM/BM 파이팅 팰컨 전투기 후속 기종으로 F-35A 라이트닝 II을 선정, 구매를 추진해왔다.

 

F-35는 록히드마틴이 제조한 전투기로 스텔스 기능과 고급 센서, 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단일 프랫 앤 휘트니 F135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마하 1.6(1930km/h)을 자랑한다.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F-16이 킬 스위치로 인해 운항이 종료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포르투갈과 캐나다가 F-35 추가 구매 계획을 재고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킬 스위치는 항공기 등 무기 체계를 한순간에 무력화하는 장치이다. 미국이 외국에 수출한 미국산 무기에 일종에 백도어를 깔아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사용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수 있다. <본보 2025년 3월 13일 참고 록히드마틴 수출용 F-35, '킬 스위치' 장착 논란 전면 부인>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갈등으로 미국에 대한 정치적 신뢰성도 떨어지면서 F-35A 조달 계획을 취소했다. 누노 멜로 포르투갈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7~28대의 F-35A 전투기 인수 취소를 발표하면서 공중 전투 능력 현대화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했다.

 

멜로 장관은 "미국산 부품의 사용과 유지보수·공급에 대한 운영 자율성이 위험하다"며 "F-35A 대안으로 유럽산 전투기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이 현재 평가중인 유럽산 전투기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다쏘 라팔 △사브 JAS 39 그리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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