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방산의 날, 칠레서 28일 개최…군함·전술차량·드론 집중 홍보

코트라·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 주최 '코리아 디펜스 데이' 개최
군함, 경-중전술차량, 드론, 다연장로켓 등 역량 홍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방산기업들이 'K-방산 신흥시장'인 중남미 국가 칠레에서 방산 세일즈에 나선다. 한국의 중요한 안보협력 파트너인 칠레가 항공우주·방산 등 최첨단 분야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협력 동반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은 오는 28일 칠레 산티아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방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군함, 경-중전술차량, 항공우주, 다연장로켓, 섬유소재,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방 및 안보 협력 강화, 대화와 전략적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한국과 칠레의 전략적 관계를 심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방위산업 핵심 분야의 역량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 방산 분야 주요 기업들과의 전략적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의 일대일 미팅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칠레는 한국과 방산, 외교안보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해왔다. 칠레는 우리 정부 최초의 FTA 체결국이자 중남미 3위의 교역 파트너다. 칠레와 한국은 각각 무관(한국 해병대, 칠레 해군)을 파견하며 국방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에 한-칠레 국방협력 협정이 발효돼 양국 간 다양한 군사 협력 분야와 협력을 뒷받침하는 사항이 규정됐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칠레에서 방산 역량을 선보여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칠레 국영항공사 '에나에르(ENAER)'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20년 이상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전투기의 수출 기회를 검토했다. <본보 2025년 3월 14일 참고 KAI, 칠레 국영 항공사와 협력 논의…전투기 수출 물꼬 트나>

 

칠레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도전한다. 칠레가 해군 현대화를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데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수주전에 참여한다. 칠레 해군 측은 대체함정을 도입하기 위해 HD현대와 한화오션 사업장을 찾고 잠수함 건조 능력을 확인했다.

 

칠레 해병대는 기아차의 소형 전술 차량(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KLTV)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KLTV는 휘관용, 정찰용, 다목적용 등 목적에 따라 △KLTV141(지휘용) △KLTV181(병력수송용) △KLTV182(기갑정찰용) △KLTV280으로 모델명이 구분된다. 칠레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공급됐다. <본보 2024년 2월 20일 참고 기아 KLTV 4x4 경전술 차량, 칠레서 첫 야간작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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