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엔비디아 AI칩 조달 추진…수요 고점론 약화시키나

구글, 코어위브와 엔비디아 AI칩 임대 협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라 엔비디아 AI칩 추가 조달에 나섰다. 구글의 AI칩 추가 조달이 'AI반도체 수요 고점론'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3일 경제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임대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AI칩 임대를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이 코어위브와 협상에 나선 배경에는 AI 수요 급증이 있다는 분석이다. AI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맞춰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해 서버 임대를 선택했다는 것. 코어위브는 미국 전역에 32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탑재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25만 장이 넘는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AI칩 수요 고점론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AI칩 수요 고점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어위브 기업공개(IPO)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고개를 들었다. 당초 코어위브는 주당 공모가를 47~55달러로 목표했지만 시장의 미온적 반응에 공모가격을 40달러 낮췄다. 지난해 매출의 62%를 담당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AI데이터센터 2곳의 임차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하지만 구글과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코어위브 주가도 급등, 한 때 주당 6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2일 종가 기준 코어위브의 주가는 주당 55.00달러다.

업계는 코어위브가 구글 외에도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브리 프사 광풍으로 인프라 과부화가 온 오픈AI는 물론 일론 머스크의 xAI도 GPU 인프라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디 인포메이션은 "이번 계약은 구글을 비롯한 주요 AI기업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만큼의 반도체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