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설 명절이 끝나면 포털에 자주 검색되는 용어가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차례상 준비와 손님 접대가 많은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주부도 주부지만 수험생과 취업생들 그리고 어린 자녀들에게까지 명절 증후군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특히 우한폐렴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명절증후군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 지혜로운 명절증후군을 위해서는 교과서적인 이야기지만 상대방 입장에 서서 예민한 이야기와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앞서 우한폐렴 등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이 걱정되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에게 뽀뽀하는 것도 자제해야 하며 면역력이 구축이 안 된 영유아들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부들이 음식을 장만하면서 기름에 질려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사 노동이 늘고 여기에 신경까지 예민해질 수 있어 충분한 영양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시중에 명절증후군에 좋은 영양제 등이 많이 출시돼 있어 참고하면 좋으나 무분별한 선택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섭취하면 금상첨화다.
명절에 늘어난 가사 노동으로 인해 손목과 발목 등이 뻐근하다면 뼈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마그네슘을 권한다. 명절 시 늘어난 가사일은 팔과 어깨 무릎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신경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팔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경우도 팔과 손에 힘이 들어가는 일을 많이 하는 명절이 끝난 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칼슘 마그네슘을 권한 이유다. 칼슘은 신체 내에 함유된 무기질 중 가장 많은 양으로 존재하는 구성성분으로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에 존재하며 나머지 1%는 혈액, 세포외액, 근육 등에 있다.
칼슘과 함께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 시 신경이 예민해진 주부, 수험생과 취업생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천연의 진정제'라 불린다. 항 스트레스 무기질로 정신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수율이 좋은 해조칼슘에 마그네슘 비타민D로 구성된 칼슘제를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수 있다. 명절기간 발생할 확률이 높은 위염은 공복에 마누카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면역력이 구축이 안 된 자녀들이 피곤해한다면 어미젖소의 초유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키즈유산균을 권한다. 키즈 유산균 선택 시, 어미젖소의 초유가 부원료로 들어간 것을 고른다면 두 가지 성분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다.
명절 시 늘어난 활동으로 관절 건강이 염려되는 노인층에는 초록입홍합과 글루코사민이 혼합된 그린 글루코사민이 권장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의 보호막이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온가족이 챙겨야할 영양제로 꼽히고 있다.
청정지역 뉴질랜드 건강식품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한 심신의 안정에 있다"며 "여기에 명절 기간 수고한 나를 위한 맞춤 영양제를 챙길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