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 '연산 1만대 규모' 이집트 공장 가동 돌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이집트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메나·MENA) 지역 첫 자동차 제조 공장을 열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지난 1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 기자주(州) 자동차 제조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는 메나 지역 첫 완전분해조립(CKD) 공장으로 연간 1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지리자동차는 이 공장에서 인기 모델인 쿨레이와 엠그란드를 생산한다.

 

지리자동차는 앞으로 3년간 연간 생산량을 최대 3만대로 확대하고, 생산 모델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이클 송 지리자동차 부사장은 "이집트 시장이 지능형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가운데 지리자동차는 글로벌 제조 전문성과 브랜드 강점을 활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지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현지 협력사와 협력해 고객에게 최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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