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대장주' 뉴스케일파워, 최대 '2800억' 보통주 공모 추진

TD코웬·UBS·B.라일리·캔어코드 등 대리인 선임
연구개발 비용·운영자본 등 일반 기업목적 사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최대 2800억원 규모로 보통주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클래스A 보통주 공모를 위해 TD코웬·UBS·B.라일리·캔어코드 등 투자은행(IB) 네 곳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최대 2억 달러(약 2800억원) 규모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비용, 운영자본 등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투자 설명서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사업 성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래의 모든 수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1기당 77㎿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해 총 924㎿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중으로 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스케일파워는 3분기 45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5830만 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4100만 달러로 전년 9290만 달러 손실에 비해 절반 가량 축소됐다. 3분기 말 현지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는 1억6170만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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