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앤스테이시, 日 '굿디자인 어워드 2024' 굿디자인상 수상

獨 iF·레드닷 이어 日 굿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영예
오는 20일부터 오사카 백화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AND STACEY) 간판 가방 제품 럭키 플리츠 니트백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굿디자인을 수상했다. 우수한 디자인, 뛰어난 수납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홍보전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유통기업 퀴포(Kuipo)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 가방 '럭키 플리츠 니트오브 시티 버킷'이 굿디자인어워드 2024 '굿디자인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2021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수상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3곳을 석권했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지난 195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일반 소비재, 서비스, 건축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굿디자인상, 롱라이프디자인상 등 2개 부문이 있다.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제품,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조셉앤스테이시 럭키 플리츠 니트오브 시티 버킷은 뜨개질 기법을 활용해 개발된 4차원 주름을 지닌 가방으로 신축성이 우수해 수납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쉽게 접을 수 있어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해당 가방은 블랙, 멜팅크림, 마젠타, 피스타치오 등 4가지 컬러가 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럭키 플리츠 니트오브 시티 버킷을 내세워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오사카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럭키 플리츠 니트백, 가죽 소재 토트백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일본 교토 소재 교토타카시마야백화점(京都高島屋S.C)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홍보전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토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플리츠 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7월 19일 참고 '플리츠 명가' 조셉앤스테이시, 日 교토서 팝업 연다> 

 

퀴포는 "조셉앤스테이시의 시그니처 가방 럭키 플리츠 니트오브 시티 버킷이 일본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했다"면서 "오사카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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