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타플랑은 지난 2022년부터 배우 고윤정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글로벌에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다.
29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라타플랑이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미나리 진정 라인 7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제품을 입점하고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지 약 일년 만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미나리 진정 마스크팩 △세럼 △토너 △크림 △클렌저 등이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라타플랑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천만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미나리 추출물과 쑥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컴플렉스와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열 진정과 즉각 수분 보습,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라타플랑은 일본 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샘플·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라타플랑은 해외 사업 거점국가인 일본에서 더 나아가 올 상반기에는 미국과 러시아 등으로까지 확대하며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K뷰티의 열풍에 맞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핵심 타깃 지역으로 적극 진출한다는 목표다. 현재 라타플랑은 지난해 하반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오픈한 매장에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
라타플랑은 "글로벌 소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한국적인 클린뷰티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