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PMI·JT, 캐나다서 '담배소송' 얽힌 실타래 푼다…32조 합의금 동의

퀘벡법원, 2019년 3사 손해배상금 150억캐나다달러 지급 판결
국내선 KT&G·한국필립모리스·BAT 등 상대로 소송전 진행 中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일본 담배산업(JT) 등 글로벌 담배 제조사들(이하 3사)이 캐나다에서 거액의 '담배 소송' 합의안에 동의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 글로벌 담배 3사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원고들에게 30조원이 넘는 합의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진 지 9년 여만에 원고와 이들 3사 사이의 법적 공방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합의 방식으로 유사한 법적 공방이 종결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작한 국내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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