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Founder's Node)'를 토큰화 한다고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갈라)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들이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Transfer-Ready)'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태계 촉진을 위해 소각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갈라는 파운더스 노드 소유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갈라 관계자는 "파운더스 노드 라이선스 토큰화는 갈라 생태계를 강화하고, 탈중앙화 및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갈라 생태계 노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유자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리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리플(Ripple)이 스테이블코인 'RLUSD'의 거래소 파트너와 고객을 발표했다.
RLUSD는 신뢰, 유동성, 컴플라이언스를 중점에 두고 개발돼,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의 전문성을 갖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와 기관은 업홀드(Uphold), 비트스탬프(Bitstamp), 비트소(Bitso), 문페이(MoonPay),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 코인메나(CoinMENA), 불리시(Bullish)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 및 플랫폼에서 RLUSD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표적인 마켓메이커 B2C2와 키록(Keyrock)이 RLUSD가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초기 거래소 파트너, RLUSD의 확실한 효용성과 수요, 확실한 규제 준수로 엔터프라이즈급 스테이블코인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파트너들은 RLUSD처럼 결제, 실물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 등 폭 넓은 사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스테이블 코인을 기다려왔다. 리플의 결제 솔루션은 RLUSD, XRP및 다른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자사 게임 '커먼 그라운드 월드'에 데일리 챌린지 기능이 오픈된다고 밝혔다.
커먼 그라운드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팜빌 2', '징가 포커', '워드 위드 프렌즈' 등의 인기를 끌었던 소셜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개발한 게임이다. 아이템 소유권과 암호화폐 보상 등의 요소를 웹3 기능과 통합한 세계 최초 소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모바일 및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초기 '타운스타'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됐던 이 게임은 갈라게임즈가 트라이베카 영화제 수상작이자 동명의 재생 농업 프로젝트인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커먼 그라운드 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게임은 손상된 토지를 가꾸고 재생해 농업과 커먼 그라운드 운동의 본질을 포착하는 커먼 그라운드 모드와, 미리 구축된 마을에서 농장 시뮬레이션의 핵심 재미를 느끼고 보상 지급 NFT(대체불가토큰)를 사용해 데일리 챌린지를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가 있다.
이번에 오픈된 데일리 챌린지는 24시간마다 업데이트되는 컨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일리 챌린지는 게임 안에서 여러 가지 재미 요소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리워드 지급 대상인 NFT를 사용하여 데일리 챌린지를 완수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데일리 챌린지 보상은 커먼 그라운드 월드에 도입 예정인 'SOIL(소일) 토큰'으로 지급될 예정이지만 현재는 커먼 그라운드 월드의 게임 재화인 'DIRT(더트)'로 제공된다. 이후 SOIL 토큰이 갈라체인에 출시되면 보유한 DIRT에 따라 SOIL 토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보상 지급 대상인 NFT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길드에 가입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길드 리더는 길드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NFT를 길드 구성원에게 대여해줄 수 있고, 길드원은 대여한 NFT로 데일리 챌린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게임즈의 초석이 된 게임인 커먼 그라운드 월드를 꾸준히 서비스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이용자들께서 주간 대회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푸짐한 보상을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