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건나간 코오롱FnC, 亞 아웃도어족 겨냥…'고아웃캠프' 참여

텐트·캠핑용품 선봬…소비자 체험 기회 제공
현지 수요 파악해 제품 개발…브랜드력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FnC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Go Out Camp)에 참가해 아시아 아웃도어족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캠핑용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제품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지산 캠핑 리조트 후모톳파라(Fumotoppara)에서 열린 고아웃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고아웃캠프는 유명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고아웃(Go Out)이 주최하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이다. 캠프 참가자들과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킹 △캠핑 △요리 △요가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아웃도어 문화를 교류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코오롱스포츠만의 혁신적인 캠핑용품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을 인솔해 후모토파 캠핑장-다이부쓰 능선 하이킹 코스를 등반했다. 약 9㎞에 이르는 트레일을 따라 오르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캠핑용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캠핑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캠핑용품을 제공했다. 50주년 한정판 에어로라이트와 오두막 슈퍼팰리스, 하이엔드 쉘터 등 텐트를 선보였다. 이밖에 △타프 △캠핑 테이블·의자 △매트·침낭 △캠핑 주방용품 △헤드 랜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제품의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 아웃도어족의 수요와 반응을 살펴보며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하는 등 제품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하이엔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코오롱FnC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 현지인뿐 아니라 아시아 아웃도어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캠핑용품을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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