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LGU+, 통신사 최초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10월1주차)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이 없는 섬 지역 거주 고객들도 LG유플러스 신규 스마트폰을 이틀만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편이 적어 빠른 배송이 불가능했던 섬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 빠르면 이틀 만에 스마트폰을 배송,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 제휴를 맺고,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지역 3곳에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드론의 장점은 평균적으로 오후 4시에 운항을 종료하는 선박과 달리,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쉽고 빠르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섬지역 기준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2~3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도서 지역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줄여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K-드론배송은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함께 드론을 활용해 섬∙공원 등에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제주도와 제휴를 맺고 제주도에 마련돼 있는 드론 기기, 배송 거점, 관제시스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제주도 공공 배달 앱(App)인 '먹깨비'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향후 K-드론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지자체의 32개 섬 지역, 17개 공원지역, 1개 항만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드론 배송은 도서 지역 소비자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KT가 인기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의 주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및 디지털 굿즈를 KT Y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나의 해리에게 디지털 굿즈는 KT가 후원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인 'Y아티스트'의 프로젝트로 기획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삽화 작업에 참여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유보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KT는 Y아티스트 유보라 작가와 함께 드라마 1화부터 4화까지 주요 장면과 등장 인물들을 재해석한 6개 테마의 일러스트를 PC/모바일 배경화면 및 카카오톡 테마, 스티커, 굿노트 속지 등에 적용하여 디지털 굿즈로 제작했다.

 

나의 해리에게 디지털 굿즈는 KT Y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메뉴의 디지털 굿즈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지니 TV 오리지널 '유어아너' 디지털 굿즈나 KT 아이폰 도입 15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등 Y아티스트와 작업한 총 20종의 다양한 디지털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KT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위해 콘텐츠 제작을 돕는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디지털 굿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Y아티스트 유보라 작가는 "KT와 함께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의 감동을 담은 일러스트와 굿즈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쏟은 만큼 많은 분들이 이 굿즈를 통해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올해 4년째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가 젊은 창작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협업으로 드라마 팬들과 Y아티스트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를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SKT AI 그린샷' 이벤트를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하고, 멀티 LLM 등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는 AIX(Artificial Intelligence Experience)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SKT AI 그린샷 이벤트에서는 이러한 SKT의 대표 AI 서비스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이벤트 참가는 SKT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T는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SKT의 대표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고객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T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등인 최우수작에 항공 기프트카드, 2등 우수작에 다이슨 에어랩, 3등부터 5등까지는 SK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등을 준비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 담당(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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