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아공 새 온라인 스토어에 '페이패스트' 도입

남아공에서 8만 건 이상 쓰인 온라인 결제 솔루션
온라인 쇼핑 경험 향상 도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고 현지 유명 결제 플랫폼을 도입했다. 급속도로 늘어난 온라인 쇼핑 수요를 겨냥해 현지 판매를 늘린다. 


18일 페이패스트에 따르면 LG전자 남아공법인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소한 온라인 스토어에 '페이패스트 바이 네트워크(Payfast by Network)'를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페이패스트가 개발한 결제 플랫폼이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남아공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스냅스캔·스캔투페이·자퍼 등을 지원한다. 자체 3차원(3D) 시큐어 기술을 접목해 민감한 고객 정보의 누출 리스크를 줄였다. 현재까지 약 8만 곳에 도입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LG전자 남아공법인은 페이패스트와 협력해 고객에 편리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 중 1인당 구매력이 가장 높다. 지난 2022년 기준 인터넷 보급률은 74.7%로 세계 평균인 66.2%를 웃돈다. 인구 중 42.8%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80% 이상이 온라인 쇼핑몰을 즐긴다.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은 남아공 온라인 쇼핑 시장이 2025년까지 630억 랜드(약 4조71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LG전자는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측은 "새 온라인 매장은 프로모션, 체험판, 특별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더 빠르게 접근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누리도록 지원한다"며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파트너로 페이패스트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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