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디랩스 게임즈, 싱가포르에서 한국 웹3 게임 알린다(9월2주차)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글로벌 웹3 게임 퍼블리셔 몬 프로토콜과 함께 '코리안 웹3 게이밍 고잉 글로벌(Korean Web3 Gaming Going Global)' 오프라인 행사를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토큰2049'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네트워킹 및 게임 시연이 진행되며, 디랩스 권준모 대표,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 웹3 게임 생태계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과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몬 프로토콜(MON Protocol)은 웹3 게임 퍼블리셔로, NFT 기반 프로젝트 픽셀몬(PIXELM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비소프트, 블리자드,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드 라운드에서 약 800만 달러(1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 도입 이후 8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을 시작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이용자 및 이용료 지급 데이터를 분석 발표했다. 해당 기간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는 약 3500만 원이다. 1회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고객은 약 460만 원을 지급받았다.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은 고객은 누적 4만 6000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료를 지급받은 셈이다. 특히 이용료율 인상 및 원화 출금 수수료가 무료화된 8월 20일 이후 '이자 바로 받기' 일평균 이용 고객이 2배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제공하며, 오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오는 10월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지급은 분기 단위(3월, 6월, 9월, 12월)로 합산되며, 각 분기의 익월 첫 영업일마다 지급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복스 게임 프로젝트 '케르베로스(Cerberus)'의 V1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프로젝트 케르베로스 V1 베타 버전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향후 계획된 게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기본적인 기능인 크래프팅, 상점, 그리고 추후 예정된 계정 성장, 랜드 머지 등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다. 특히 크래프팅 기능이 강조돼 유저들은 플레이를 통해 수집한 자원으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크래프팅 시스템은 직관적으로 구성돼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게임 내 '프로토 복스'를 활용해 원하는 아이템의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한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해 얻은 재화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는 일부 아이템만 판매가 되고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크래프팅 관련 아이템이나 장식품, 스킨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갈라게임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갈라(GALA) 토큰으로 독점 아이템의 구매가 가능하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유저가 위치한 랜드 중 동일한 랜드 3개를 합쳐 희귀도가 높은 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랜드 머지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최종 출시 전 데이터베이스 리셋에 대비해 비활성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지속하면 게임 내에서 계정 레벨이 상승한다. 계정 레벨이 상승하면 그에 따른 새로운 옵션과 기능 등을 얻을 수 있다. 추후 추가될 갈라 계정 로그인 기능을 통해 계정 레벨을 등록하면 해당 유저는 실시간으로 자신이 소유한 아이템, 랜드, 스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갈라게임즈는 향후 업데이트로 내 외부 장식 추가 및 감정 표현, 타 유저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V1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께 프로젝트 케로베로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글로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더리움과 AI 관련 프로젝트들의 다양한 가상자산을 분산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네오핀 인덱스 디파이 상품은 개별 가상자산 종목을 직접 선정하고 투자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한번에 편리하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싶은 경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희망하는 이용자 등이 주요 타깃이다. 미국 S&P 500, 나스닥 100 등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상장지수펀드)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을 분산투자할 수 있는 네오핀의 인덱스 상품 역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더리움 인덱스 상품명은 '이더리움 패밀리 인덱스(EFI)'로 △이더리움(ETH) △에테나(ENA) △펜들(PENDLE) △메티스(METIS) △이더파이(ETHFI) △리도다오토큰(LDO) △유니스왑(UNI)으로 구성됐다.

 

AI 인덱스 상품명은 'AI 타이탄 인덱스(ATI)'로 △인공지능 얼라이언스(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 FET) △더그래프(GRT) △월드코인(WLD) △아이오즈 네트워크(AIOZ) △아캄(ARKM) △지그날리 (ZIG)가 주요 가상자산이다.

 

각각 상품들은 가상자산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으로 조정해 분산투자한다. 단일 혹은 페어로 가상자산을 투자하던 기존 디파이 상품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방식이다. 탈중앙화 금융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가상자산을 직접 수취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의 거래 기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용자 자산 유용 이슈로부터 안전한 것도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더리움(ETH)이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USD코인(USDC)의 가상자산을 네오핀 탈중앙화 지갑 주소로 전송한 뒤 네오핀 웹이나 앱의 인덱스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각 가상자산들의 비중이나 인덱스 상품의 가격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락업 기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거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네오핀은 최근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인 카이아 출범과 동시에 1등 디파이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 29일에는 카이아 메인넷 론칭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한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 인덱스' 상품을 출시했다. 향후 RWA 관련 플랫폼 및 다양한 디파이 상품, 인덱스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의 인덱스 상품은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의 장점과 자금 유용 이슈로부터 안전한 탈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합친 것이 주요 포인트"라며 "향후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디파이를 넘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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