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신재생 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유소프 부총리·판자이탄 장관 양자회담 개최
양국 간 협력 확대해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하기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신재생 에너지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투크 세리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물 전환부 장관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업무 조정장관과 '2024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포럼'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소프 총리는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에너지 공급망 및 신재생 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역내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화석 연료와 석탄을 청정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데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환경과 경제적 영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판자이탄 장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고 전기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소프 총리는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도 그린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양자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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