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미군의 주요 훈련 행사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미군이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소총까지 탑재한 '무장 로봇개'가 신(新) 무기 주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미군의 주요 훈련 행사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미군이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소총까지 탑재한 '무장 로봇개'가 신(新) 무기 주축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차세대 추론모델 'R2'의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업계는 공개된 정보가 사실일 경우 글로벌 AI 시장에 '두번째 쇼크'를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지우얀공서(韭研公社)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 R2의 토큰당 단가는 오픈AI GPT-4 터보에 비해 2.7%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GPT-4 터보의 입력 토큰 100만 개당 비용은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비용은 30달러다. 지우얀공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R2는 딥시크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MoE(Mixture of Experts) 3.0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매개변수(파라미터)는 1조2000억개다. 이전 모델인 R1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파라미터가 많아지면 AI가 명령에 대해 더 정확한 반응을 내놓다. MoE의 경우 AI모델이 가지고 있는 매개변수 중 필요한 부분만 활성화해 연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딥시크 R2는 화웨이의 자체 AI칩인 어센드(Ascend) 910B로 구성된 AI클러스터에서 82%의 활성도를 달성했다.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