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 임원들이 유튜브 영상 '스키노맨'의 유니폼을 입고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의 소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콘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대표 등 임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빨강과 파랑, 분혹, 보라색 등 원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어 시선을 모았다. 이 옷은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을 뜨겁게 달군 스키노맨의 유니폼이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SK innovation)과 사람(Man)을 합성한 말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뜻한다. 홍보 조직 막내 사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돼 톡톡 튀는 감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신입사원들이 주체가 된 스키노맨 유니폼을 입은 것은 앞으로도 회사가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딥체인지'를 하고 구성원 스스로 키워가는 행복을 더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