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내부망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해커가 애플과 T-모바일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명 혹은 한 팀의 해커에 글로벌 빅테크들의 네트워크가 무너졌다는 논란을 피하기 힘들어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내부망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해커가 애플과 T-모바일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명 혹은 한 팀의 해커에 글로벌 빅테크들의 네트워크가 무너졌다는 논란을 피하기 힘들어보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맥주 기업 기린홀딩스(Kiring Holdings)가 주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레귤러 주류에 더해 무알콜과 저알콜 주류 라인업을 확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기린홀딩스는 26일 무알콜과 저알콜 주류 제품 라인업 확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사업 방침'을 발표했다. 알콜 섭취를 지양하거나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주류 소비 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 무알콜 맥주 '기린 그린즈프리'(Kirin Green’s Free)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성장 가능성을 보이자 관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린홀딩스가 2020년 3월 론칭한 기린 그린즈프리 누적 판매량은 출시 4년8개월 여만인 지난해 11월 2억개를 돌파했다. 기린 그린즈프리 품질이 일본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은 가운데 기린홀딩스가 판매망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기준 기린 그린즈프리를 판매하는 일본 내 식당과 주점 숫자는 5만2000개를 넘어섰다. 기린홀딩스는 기린 그린즈프리를 포함한 무알콜과 저알콜 제품 2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서버용 인공지능(AI) 가속기 'GB300' 핵심 부품인 슈퍼커패시터 공급망을 차지하려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 주요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엔비디아발(發) 호황이 다시 재현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대만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한국, 대만, 일본, 미국 전자 부품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GB300에 전력 안정성을 높여주는 슈퍼캐패시터를 납품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생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GB300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캐패시터 공급사 후보사로는 △한국 비나텍(VINATech)·코칩(Korchip)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라이트온테크놀로지(Liteon Technology)·야교(YAGEO) △미국 맥스웰(Maxwell)·이튼(Eaton) △일본 무사시(Musashi)·루비콘(Rubycon)·니치콘(Nichicon)·케미콘(Chemicon) 등이 거론된다. 이중 무사시는 전작인 GB200과 GB300에 슈퍼커패시터의 한 종류인 리튬이온커패시터를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순간적인 전력 공급과 방전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