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에스프리', 재무악화에 파산 절차…韓 방 뺄까

'최대 시장' 獨 경기 침체로 직격탄
韓 파트너 폰드그룹 하반기 제품 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콩에 상장한 패션 기업 에스프리(Esprit)가 유럽 사업을 접는다. 실적 부진에 경기 침체까지 번지면서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국 파트너 폰드그룹(옛 코웰패션)은 오는 하반기 에스프리 의류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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