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미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미국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광주공장에서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6일 미국 건강정보 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아몬드브리즈는 '영영사가 선정한 최고의 아몬드 음료' 순위 2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열량, 영양성분, 설탕 추가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매겨졌다.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브리즈는 무가당 제품 한 컵의 열량이 40kcal 이하로 낮으면서도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블루다이아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원료로 생산된 아몬드브리즈가 유당(락토스·Lactose)가 들어있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뛰어난 우유 대체제라고 소개했다.
영양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요리책 저자인 토비 아미도르(Toby Amidor)는 "아몬드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고, 칼슘 보충을 원한다면 아몬드브리즈는 훌륭한 선택지"라면서 "요리책을 통해 무가당 아몬드음료를 활용한 스무디 레시피를 여럿 소개했다. 레시피를 테스트하며 아몬드브리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브리즈는 2년 연속 해당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낮은 열량, 풍부한 영양성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본보 2023년 5월 12일 참고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영양사 픽 '최고의 아몬드 음료' 1위>
올해 순위의 경우 칼리피아 팜스(Califia Farms) 무가당 아몬드음료가 1위를 차지했다. 아몬드브리즈에 이어 △실크(Silk) 단백질 아몬드음료 3위 △무알라(Mooala) 아몬드음료 4위 △엘름허스트(Elmhurst) 아몬드음료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쓰리 트리스(Three Trees) 아몬드음료 6위, 실크 무가당 아몬드음료 7위, 말크(Malk) 무가당 아몬드음료 8위, 올게인(Orgain) 무가당 아몬드음료 9위, 365 유기농 아몬드음료 10위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