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고 이어 프로젝트 중단에도 엔씨 호라이즌 개발은 순조로이 'ING'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PS) 사업부 직원을 대거 해고하고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엔씨소프트(NC, 이하 엔씨)가 개발하고 있는 호라이즌 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개발 유무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 블룸버그 기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호라이즌 온라인의 개발이 취소되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와이어드닷컴과 코타쿠 등에서 게임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인물로 GTA6 등의 정보를 공개해 상당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게임 전문 기자다. 

 

호라인즈 온라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최근 SIE가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며 일부 게임 개발 계획도 취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호라이즌 온라인을 개발하던 게릴라게임즈도 일부 직원을 해고해 게임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라이즌 시리즈는 네덜란드의 게임 개발사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2017년 출시된 첫번째 타이틀인 호라인즈:제로 던은 고대 원시 부족 사회로 회귀한 인류의 모험담을 담았으며 2022년에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발이 취소된 프로젝트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트위스티드 메탈'의 멀티플레이 게임 등이다. 

 

제이슨 슈라이어의 발언에 대해 업계에서는 게릴라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호라이즌 IP 게임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별도의 언급이 없으면 두 회사가 조만간 개발 관련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또한 소니가 라이브 서비스가 되는 다중접속(MMO)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엔씨소프트가 개발하는 게임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호라이즌IP 기반 게임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지난 2023년 11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호라이즌 IP MMORPG 개발에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프로젝트H로 불리기도 했다. 이성구 부사장, 최홍영 개발실장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늦어도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온2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14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됐다.

 

스카이라인 프로젝트에는 AI프로그래머도 참여, 기존 NPC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도 높은 행동 양식을 보이는 AI NPC도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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