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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OLED, 잉크젯 OLED 공장 완공… 'LG 아성' 도전

-5.5세대 OLED 양산… 월 2만장 규모
-잉크젯 프린팅 공정 적용으로 제조 비용 절감·생산 효율성 극대화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인 JOLED가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을 완공했다.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면서 대형 OLED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도 위협이 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OLED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5.5세대 OLED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JOLED는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의 OLED 사업을 통합해 2015년 출범했다 지난 2016년 말 재팬디스플레이에 인수됐다.
JOLED가 신설한 공장은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다. 월 2만장의 생산 규모를 갖춰 내년부터 10~32인치 OLED 패널을 제조할 예정이다. 의료용 모니터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등을 위한 제품도 제조한다. 

 

JOLED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OLED 생산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잉크젯 프린팅은 OLED의 원재료인 유기화합물 액체를 노즐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판 위에 미세하게 분사해 기판 위에 막을 증착하는 기술이다.

 

진공 상태에서 유기화합물을 뿌려 기판 위에 증착하는 진공증착 방식보다 공정과 가격 면에서 효율이 높다. 고온으로 가열하는 증착 공정이 필요 없어 공정 수가 단축되고 패터닝이 단순하다. 생산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초대형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JOLED는 2017년 5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잉크젯 프린팅 기반 4K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시제품을 출하했으나 경영난으로 양산 설비에 투자하지 못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대량 양산에 돌입하며 OLED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JOLED의 가세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잉크젯 프린팅 방식이 대형 OLED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으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지배에 균열을 낼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대형 OLED 시장에서 1위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일본 야스 장비를 활용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를 시험 생산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에는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 장비 개조를 진행했다.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적용한 IT 패널 양산도 준비 중이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올 2월 27일 디스플레이 기술설명회에서 "IT패널에 잉크젯 프린팅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IT패널은 8세대 이상 규격에서 생산해야 유리하고 TV보다 고해상도가 요구되고 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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