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올해 인도네시아 고객 1만8000명 유치 목표

신규 거래 투자 애플리케이션 출시
젊은층 투자자 유치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인도네시아 고객 추가 유치 목표를 수립했다. 새로운 거래 투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9일(현지시간) 신규 거래 투자 애플리케이션인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New HERO Invest Trading Application)’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이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활성 고객이 9000명인 가운데 추가로 9000명을 유치해 총 1만8000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창근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투자 플랫폼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창근 법인장은 “새로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인 뉴 히어로 인베스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젊은층 투자자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개발 이사는 “이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 투자자를 늘리기 위해 시장 심화를 개발하려는 거래소의 전략적 계획과 일치한다”며 “뉴 히어로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인도네시아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동서증권 지분 70%를 약 124억원에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 규모는 370억원에 이르며,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은 0.52%로 업계 38위 수준이다. 해당 분기에 약 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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