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美서 '강한 놈'으로 재탄생…셀토스 X라인

-LA서 오프로드 버전 콘셉트카 공개
-향후 시장 상황 따라 출시 여부 결정

[더구루=백승재 기자]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릴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춘 '강한 놈'으로 재탄생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오토모빌리티 LA는 LA모터쇼의 사전행사다.

 

이날 기아차는 셀토스의 오프로드 모델인 '셀토스 X라인' 콘셉트카도 함께 선보였다.

 

'셀토스 X라인'은 오프로드 차량이 인기를 끌고 미국 시장에 맞게 셀토스를 개조한 것이다.

 

셀토스 X라인은 셀토스 1.6T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자식 AWD(4륜구동)를 채택했으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 최대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64N·m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오프로드 차량에 걸맞게 기존보다 전고를 9.2인치 높였다.

 

기아차는 내년 셀토스를 미국에서 출시하고 시장를 살핀 후 오프로드 버전 출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KMA) 사장은 "셀토스는 강인하고 거친 모델"이라며 "이번 셀토스 X라인 콘셉트는 궁극적으로 셀토스의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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