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만mAh' 무선충전 배터리팩, '갤S24'와 동시 출격하나

FCC 인증…유·무선 고속 충전 지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 S24를 출시하며 대용량(1만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1만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모델명은 'EB-U2510'으로  최대 2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에서는  7.5W의 충전을 제공한다. 크기는 가로 5.8인치, 세로 2.8인치로 디자인은 이전 모델(EB-1200)과 유사하다. 전면에 '10'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USB 포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3개까지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선충전의 국제 규격인 Qi를 지원, 유·무선에서 안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업계는 대용량 무선충전 배터리팩이 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액세서리 정보까지 흘러나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S24는 내년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기본, 플러스,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본·플러스 모델은 엑시노스2400 또는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를,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장착한다. 삼성 AI 포럼에서 공개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의 탑재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작과 유사하지만 화면 베젤이 얇아진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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