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XR 헤드셋 상표 '삼성 글라스' 등록…내년 하반기 출시

英 특허청,10일 'Samsung Glasses' 상표 공개
지난 8월 21일 상표 출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출원한 XR헤드셋 상표가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XR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만큼 해당 디바이스의 상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특허청(UKIPO)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삼성 글라스(Samsung Glasses) 상표를 공개했다. 해당 상표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간) 출원됐으며 상표 등록은 위더스 앤 로저스 로펌이 담당했다. 

 

삼성 글라스 상표는 IT디바이스 등을 분류하는 클래스9을 분류됐다. 소개에는 VR헤드셋, AR헤드셋, 헤드폰, 스마트폰, 스마트글라스를 명시하고 있어 해당 상표가 가상현실 장비를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코드명 인피니트(Infinite) XR 헤드셋에 붙을 상표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Z플립6, 갤럭시 Z폴드6와 함께 XR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당초 해당 XR헤드셋을 더 일찍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애플 비전프로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일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코드명 인피니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R전용 칩이 탑재될 예정으로 애플 비전프로에 경쟁하기 위해 출시일을 연기하고 추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XR헤드셋은 12월부터 생산되며 초도 물량은 약 3만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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