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사전 예약 400만 돌파(11월3주차)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의 합작 퍼블리싱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정식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지난 3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사전예약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5월 진행한 1차 현지 테스트에 이어,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 간 2차 현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첫 날부터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TapTap)'과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Weibo)’ 예약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탭탭에서는 3일 간 1위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또 2차 테스트 시작과 함께 공개한 프로모션 비디오는 빌리빌리 인기 상위 차트에 진입하는 등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빌리빌리에서 약 70만회, 웨이보에서는 648만회를 기록 중이다.

 

2차 테스트에서는 1차 테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현지화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과 중국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쿠키 보이스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쿠키런: 킹덤 특유의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풍성한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으로 2차 테스트를 마친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 막바지까지 중국 현지화 작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컴투스 그룹이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1기를 모집한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1기는 영상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하는 PD분야와 채용 관련 디자인 콘텐츠를 기획하는 디자인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각 분야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툴 활용 능력과 관련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상관없이, 내달 4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서류와 함께 직접 제작한 작업물이나 콘텐츠 기획서 등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등록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컴투스 플레이어’는 내년 1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채용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사내·외 행사 취재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영상과 기사 콘텐츠로 담아내게 된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컴투스 채용 블로그 및 SNS,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컴투스 그룹은 ‘컴투스 플레이어’ 참가자들에게 매달 30만 원의 활동비를 비롯해 수료증, 명함, 단체복 등을 제공하고, 월별 우수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작한 모든 콘텐츠는 향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자를 명시하고, 컴투스 그룹 채용에 응시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월드 아트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에 대한 상세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

 

월드 아트 트레일러 영상에는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부터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까지 만나볼 수 있는 론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론도는 ‘영예의 전장(The Ground of Honor)’이라는 의미를 지닌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역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맵 중 플레이 가능 지역이 가장 넓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월 6일 2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먼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들을 선보인다. 맵의 남서쪽에서는 호수, 대나무 등 새로운 환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북동쪽에서는 다양한 능선 속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요 지역 중 ‘유 린(Yu Lin)’은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호수로 구성되어 전통적인 미학을 담았으며, ‘틴 룽 가든(Tin Long Garden)’은 전통적인 주택가에 폭포와 돌산이 위치해 거대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웅장함이 돋보인다. 건물과 강물이 공존하는 ‘메이 란(Mey Ran)’에서는 물길을 통한 전투가 가능하다.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자데나 시티(Jadena City)’는 고층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시가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NEOX 팩토리(NEOX Factory)’에서는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 및 공장지대에서 색다른 전투를 할 수 있으며, NEOX의 차량 ‘블랑(Blanc)’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린 장(Rin Jiang)’, ‘자오 틴(Jao Tin)’, ‘종합경기장(Stadium)’ 등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지역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론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도 도입된다. 우선 맵 곳곳에 파괴 가능한 대나무가 배치된다. 대나무는 투척 무기, 근접 무기, 차량 등을 통해 파괴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전술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맞춤형 이동 수단도 추가된다. 자데나 시티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Mid-Level Escalator)’를 통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규 총기 ‘JS9’도 출시한다. JS9는 9mm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단총(SMG)으로 비교적 낮은 반동에 연사 모드까지 사용 가능해 맵 내 주력 총기로 사용될 것이 기대된다.

 

◇넥슨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넥슨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국무총리상(최우수상) 수상은 넥슨이 자체 개발한 신규 IP 게임이자 넥슨에서 최초로 선보인 싱글 패키지 형식의 게임으로서 이룬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대중성으로 ‘K-게임’으로 이름을 알리며 해외 시장에서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양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하며 ‘Must Play’ 타이틀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정식 출시 직후 한국 포함 북미, 일본 등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 존재하던 게임들의 익숙한 매력이 아닌, 창의적이면서도 ‘재미’가 우선시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고군분투해 왔다”라며 “얼리 액세스부터 ‘데이브’에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이 있었기에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데이브’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저분들께 다양한 방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넷이즈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가 바이오웨어의 ‘매스 이펙트’ 시리즈 개발을 이끈 업계 거장 ‘맥 월터스(Mac Walters)’를 영입, 신규 스튜디오 ‘월즈 언톨드(Worlds Untold)’를 설립한다. 신생 스튜디오는 캐나다 밴쿠버에 자리하며, 원격 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맥 월터스는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의 게임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매스 이펙트 전작 시리즈의 각본 작업을 총괄했다.

맥 월터스와 신생 팀은 새로운 IP(지식 재산) 창작을 위해 넷이즈게임즈에 합류했으며,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스튜디오에는 맥 월터스 외에도 다양한 족적을 남긴 업계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메탈 기어 솔리드의 음악 작업을 총괄한 오디오 디렉터 소타로 토지마(Sotaro Tojima), 드래곤 에이지·심즈·앵그리버드 시리즈를 담당했던 총괄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레토넨(Elizabeth Lehtonen),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및 드래곤 에이지 전 시리즈의 아트 작업을 담당한 아트 디렉터 라밀 순가(Ramil Sunga) 등이 신규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맥 월터스 월즈 언톨드 스튜디오 대표는 “넷이즈게임즈의 기술 경쟁력과 신작 게임 개발에 비전이 합의를 이루게 됐다.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를 창작해, 게이머들이 잊지 못할 모험 세계를 구현할 것이다”라고 스튜디오 출범 소감을 밝혔다. 넷이즈게임즈의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 총괄 사장 사이먼 주(Simon Zhu)는 “창작자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전문가들이 모인 스튜디오에서 결실을 맺을 신작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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