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북미 보험 유통사 '독사 인슈어런스' 인수

최종 인수 계약 체결
4분기 중 인수 절차 마무리 전망
골드만삭스, 독사 사업 확장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북미 지역 보험 유통사 독사 인슈어런스 홀딩스(DOXA Insurance Holdings)를 인수한다. 골드만삭스는 독사의 다음 단계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사는 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러 헬름스 어드바이저스가 재무 자문을 맡았으며, 바렛 맥나니와 초트 홀 앤 스튜어트가 거래 자문을 담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독사의 다음 단계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독사의 유기적인 성장 이니셔티브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전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독사는 골드만삭스에 인수된 이후에도 주요 경영진과 직원, 주주들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매트 새캣 독사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의 투자는 우리의 강력한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독사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 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앤서니 아놀드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부문 상무이사는 “독사가 쌓아온 중요하고 차별화 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독사의 기존 플랫폼에 우리의 자원을 제공하고 중요한 거시적 트렌드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독사는 보험 유통 전문 기업으로 보험 대행사 관리와, 도매 중개인, 프로그램 관리자 등의 역할을 한다. 중앙 집중식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업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독사는 통합된 계열사 접근 방식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특수 MGA(업무대행대리점)와 도매, 대체 위험 부문에 걸쳐 있으며 총 6억 달러(약 7800억원) 이상의 보험료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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