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핀테크 스타트업, 신용 대출 확대 속도

기존 금융 서비스 접근성 낮은 틈 노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남아시아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기존 금융 신용 대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신용 대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동남아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기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젊은층을 대상으로 신용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낮은 신용카드 보유율을 보여주고 있을만큼 금융서비스가 확대되지 못했다. 낙후된 금융시스템과 불편함 등이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그리고 낮은 신용카드 보유율 등은 재차 신용대출과 같은 기존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낮추는 요인도 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이 부분을 공략했다. 동남아시아는 젊은 인구가 많은 만큼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 보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전자상거래 등도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기존 금융기관에서는 확보하지 못했던 고객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출자의 구매력과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다른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은행들이 잡지못했던 사람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동남아 핀테크 스타트업은 대출 서비스 확대로 고객풀을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대출 기관들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매입해 은행업에도 진출하고 있는만큼 향후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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