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지점 추가 개설…고객 접점 확대

리아우주 페칸바루에 신규 지점 오픈
지역 금융 접근성·포용성 제고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지점을 추가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과 포용성 제고를 기대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은 리아우주 페칸바루에서 BWS 페칸바루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강봉주 우리소다라은행 부법인장과 안정균 우리소다라은행 전략기획본부장, 마흐리잘 시레가르 우리소다라은행 네트워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신규 지점 개소로 페칸바루 주민들에게 우수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출점으로 수마트라 지역에서 페칸바루, 메단, 팔렘방, 반다르 람풍에 4개 지점과 3개 출장소 등 총 7개의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강봉주 우리소다라은행 부법인장은 “우리소다라는 한국어 ‘우리’와 친족을 뜻하는 인도네시아어 ‘소다라’에서 유래했다”면서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 단어의 의미처럼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을 항상 가족처럼 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다. 이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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