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승연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저금리 시대와 나홀로 세대 증가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이는 꾸준한 임대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데다 향후 시세 차익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세운4구역이 시공사 선정 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세운4구역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 2개동, 오피스빌딩 5개동, 기타 업무시설 2개동, 최고 18층 건물 9개동 등이 들어선다.
세운4구역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는 서울 을지로와 종로 일대 중심업무지구에서 근무하는 70만명에 달하는 배후 수요 때문이다.
실제로 대우건설 본사 입주를 선두로 순차적인 주변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종로, 을지로 권역 배후수요가 확대돼 임대료도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직주근접은 물론 서울 지하철 1~6호선 황금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해 출퇴근에 유리하다. 여기에 동국대가 위치한 '학세권'과 남산을 도보로 산책할 수 있는 '숲세권'도 자랑한다.
특히 1차분을 완판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의 경우 2차 도시형생활주택과 회사보유분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직주근접'은 물론 서울 지하철 1~6호선 황금라인과 다양한 버스노선까지 확보한 쿼드러플 환승역의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실 거주 수요층 및 투자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점 덕분에 임대·임차인 모두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지하 3층, 지상 15층, 총271실의 단지 규모를 갖췄다. 내부 구성은 오피스텔 114실, 도시형 생활주택 157세대로 조성된다. 주거 트렌드에 맞춘 21.12㎡ 이하 전용면적이 257실로 전체의 94.8%를 차지한다. 전용면적은 전체 14가지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젊은층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희소가치 높은 원룸형으로 설계됐으며,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구가 설치됐다.
이외에 24시간 CCTV감시 시스템, 에너지 절감시스템 등의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돼 쾌적한 주거 환경과 저렴한 관리비,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종로-을지로 일대는 업무종사자 수 대비 소형평형의 주거시설의 공급 물량이 적어 공실률이 낮은데다 세운 4구역의 재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에 대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을지로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