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경동나비엔, 美 뉴스위크 선정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상위 랭크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공동 조사
위니아 13위, 경동나비엔 22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위니아와 경동나비엔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의 신뢰도 조사에서 가전·전자부문 글로벌 30위권 안에 들었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위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순위' 가전·전자제품 부문에서 13위에 올랐다. 경동나비엔은 22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양사는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 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26만9000개의 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수집했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스캔들과 소송 등도 조사했다. 그 결과 23개 분야에서 21개 국가 1000개 회사로 추려 순위를 매겼다.

 

위니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후 독보적인 보관 기술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1000만 대 판매 신화를 달성하며 지난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제2의 딤채'를 만들고자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고 종합 가전 브랜드로 거듭났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강점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여러 1위 타이틀을 거머줬다. △31년 연속 국내 수출 1위 △14년 연속 북미 콘덴싱 가스온수기 1위 △7년 연속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보일러·가스온수기 수출의 88%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가전·전자제품 부문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삼성이 차지했다. 이어 LG전자와 스웨덴 가민, 호주 브레빌, 프랑스 르그랑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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