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에어로, 폴란드 PGZ와 호마르-K 발사대·유도 미사일 생산한다

K239 천무 다연장 미사일 체계(HOMAR-K)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생산 협력
조인트 벤처 설립과 유도 미사일 생산 공장 건설 검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와 다연장로켓 K239 천무의 폴란드향 '호마르-K(HOMAR-K)' 멀티형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생산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 이전으로 호마르-K는 유도 및 비유도 등 다양한 유형의 전술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획득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서 PGZ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72기의 호마르-K 발사대와 1만기 이상의 정밀유도 미사일을 포함하는 2차 집행 계약의 이행을 지원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PGZ를 비롯해 폴란드 군에게 다양한 기술 이전을 돕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이행협정에 따른 기술 이전을 위해 우리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유도 미사일 생산도 협력한다. 239mm CGR-80 유도 미사일 관련 기술이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PGZ가 수행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한 사업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PGZ는 유도 미사일 기술 이전을 위해 조인트 벤처 설립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폴란드에 239mm 유도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239mm 유도 미사일은 GPS/INS(관성항법장치) 유도장치를 장착, 최대 80km 거리의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한편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239 천무 288문을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60억 달러(약 8조5000억원) 이상이다.  <본보 2022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폴란드, 17일 한국산 '천무' 구매계약 서명>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