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코오롱글로벌 수주' 몽골 공공주택 사업 자금 지원

40년 간 약 2.7억 달러 투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몽골 공공주택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2억6990만 달러(약 3600억원)의 자금을 코오롱글로벌 몽골 공공주택 사업에 투입한다. 자금 지원 기간은 40년이며 이자율은 0.15%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1626억4100만원 규모의 몽골 솔롱고 1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매출액 대비 6.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사업은 몽골 수도 칸 울 지구 내 21번째 소구역에 17.5헥타르 규모의 공공 주거시설을 짓는 것이 골자다. 공공 주거시설에는 약 5000세대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공사 기간은 4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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