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 하이퍼리즘, 오픈패브릭에 베팅

블록체인 기술 기반 AI애플리케이션 구축 생태계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AI애플리케이션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픈패브릭(Openfabric)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22일 오픈패브릭에 대한 출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패브릭은 2019년 설립됐으며 AI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된 분산형 레이어1 AI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레이어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패브릭은 자신들의 생태계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AI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 알고리즘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활용해야한다"며 "오픈패브릭의 AI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토콜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흡수해 제품을 진화시키고 있다. 웹3와 AI가 결합돼 직관적인 하이앤드 앱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 위메이드, 코인베이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