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장관 "FA-50, 연말까지 10기 추가 도입 완료"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 마인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 방문 
FA-50GF 공개 행사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 국방장관이 FA-50GF의 연내 배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폴란드 공군은 연일 FA-50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마인스크 마조비에츠키 제23 전술 항공 기지에서 열린 FA-50 공개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FA-50GF 2기를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총 48기의 FA-50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FA-50GF 12기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7월 1, 2호기를 출고하고 폴란드 공군에 인도까지 완료했다. 인도된 FA-50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마인스크 마조비에츠키 제23 전술 항공 기지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했으며 15일에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 미그29와 함께 비행했다.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FA-50GF에 대해 "소련제 항공기보다 몇 배는 더 낫다"며 "정부는 기록적인 속도로 소련시대 군용기를 FA-50과 같은 서구 장비로 교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공군은 FA-50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폴란드 국방부는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라돔 에어쇼에 FA-50을 전시하며 시험비행도 예고했다. 

 

한편 KAI는 나머지 FA-50 36기를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해 공급한다. FA-50PL로 명명된 해당 기체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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