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비트코인 지갑 ‘엑스버스’ 투자

프랭클린템플턴, 500만 달러 시드 펀딩 라운드 참여
엑스버스, 새로운 영역서 더욱 발전된 기능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기반 웹3 지갑 개발 업체 엑스버스(Xverse)에 투자했다. 엑스버스는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버스는 최근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와 올드 패션 리서치 외에 여러 엔젤 투자자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엑스버스는 비트코인 기반 데이터 저장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와 오디널스 기반의 표준을 따르는 대체가능토큰 BRC-20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용 지갑이다. BRC-20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시가 총액 2억6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엑스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만건을 웃돈다.

 

엑스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스택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다른 비트코인 확장 솔루션과 관련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켄 리아오 엑스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엑스버스는 비트코인 위에 구축된 모든 종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하고 많은 효용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한다면 그것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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