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반한 서울 핫플…'스타벅스 경동1960점'

경동극장 웅장함 그대로 재현
일본인 여행객 방문 증가 예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일본에서 '서울 여행 시 꼭 가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선정됐다. 고전적이면서 세련된 매장 콘셉트로, 일본인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12일 서울 여행 시 꼭 가야 하는 대표 명소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꼽았다.

 

소라뉴스24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내가 가본 스타벅스 중의 최고다. 꿈속에서나 나올 법한 장소"라며 "이 매장에선 특별 굿즈도 판매한다. 스타벅스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2월 오픈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스타벅스와 LG전자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특별한 공존을 위한 매장을 열며 제시한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다. 1960년대 문 연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매장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메뉴 주문 시 다른 매장처럼 진동벨을 제공하는 것 대신, 매장 한쪽 벽면에 있는 스크린 빔을 이용해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처럼 손님들이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리모델링 시 계단식의 극장 구조를 살려 기존 경동극장의 웅장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밖에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굿즈도 선봬 차별점을 뒀다.

 

전통시장이 익숙지 않은 MZ세대와 스타벅스 자체가 낯선 경동시장의 주 소비층인 50~70대 모두에게 새로움을 안겨준다는 평가다. 소라뉴스24가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집중 조명하면서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이색 매장을 확대해 브랜드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북한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펫 파크 공간이 조성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직접 빵을 굽는 매장인 더양평DTR점 등을 운영하며 스타벅스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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