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 투자' 하이퍼리즘, 주스파이낸스에 출자

기관 투자가용 디파이 프로토콜 생태계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디파이(DeFi) 랜딩 프로토콜 주스 파이낸스(JUICE Finance)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이 주스파이낸스에 출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주스파이낸스는 기관 투자가들이 채권 자산을 담보로 맡겨 암호화 자산을 빌릴 수 있는 분산형 랜딩 프로토콜이다. 주스파이낸스를 이용해 기관 투자가는 디파이와 온체인 렌딩을 활용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스파이낸스는 타사의 프라임 브로커를 통해 담보를 검증하고 그 가치에 따라 차용자에게 온체인 유동성을 제공한다. 차용인은 주스파이낸스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우리의 투자 이론 중에서 현실 세계와 웹3 세계의 격차를 메우는 인프라에 투자해야한다는 것이 있다"며 "주스 파이낸스는 현실적인 자산과 분산 금유으이 격차를 메우는 하이브리드 분산 금융 프로토콜"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 위메이드, 코인베이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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