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진심' LG전자, 커피머신 이어 TV '애스트로' 캠페인

'애스트로+올레드' 신조어 탄생
선구적 기술로 전에 없던 경험 선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우주를 접목한 제품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 기술 발전을 촉진해 인간에 이로운 경험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애스트로레드(Astrole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애스트로레드는 우주를 뜻하는 애스트로와 올레드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이 TV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당시 생중계 이후 카메라와 전송 시스템 개발과 TV와 이미징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달 탐사 중 포착된 이미지 또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 처리 기술 발전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OLED TV를 통해 인류 최초의 달 착륙과 같이 TV 업계에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OLED TV는 자체 발광 픽셀 기술로 ‘완벽한 블랙’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각 픽셀이 개별 구동돼 진정한 블랙을 연출, 시청 경험을 향상시켜 소비자에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출시한 첫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마케팅에도 우주 마케팅을 적용했다. 듀오보 디자인은 우주탐사선을 본떠 제작됐다. ‘우주의 맛’을 발견한다는 초기 기획 의도와도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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