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우듬지팜, '우수벤처기업' 지속성장 부문 우수기업 선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이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지속 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듬지팜은 설계시공, 운영생산, 유통능력 등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을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25일 우듬지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 사업은 비상장 벤처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7개 부문에 걸쳐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98개사가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우듬지팜은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속 성장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3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유지하며 59.3%에 달하는 우수한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해 온 점이 특히 주목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영업, 생산 거점 확보, 글로벌 협업,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기업과 스마트팜 시설 구축 MOU(업무협약)도 다수 체결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이번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 발판을 다져온 결과"라며 "향후 국내 스마트팜 산업계의 도약을 목표로 더욱 혁신적인 스마트팜 솔루션과 선진 농법의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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