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다잉라이트 제작 '테크랜드' 지분 인수

IP, 경영체제 유지…테크랜드 신규 IP 개발 역량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게임사 텐센트가 좀비 서바이벌 액션게임 '다잉라이트'를 개발한 폴란드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테크랜드'의 지분을 인수한다. 텐센트는 궁극적으로는 테크랜드 대주주 자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파벨 마르케프카 테크랜드 CEO는 24일(현지시간)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대주주 지분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텐센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랜드는 1991년 설립됐으며 좀비 생존 게임 다잉라이트와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FPS 장르인 콜오브후아레즈 시리즈를 개발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테크랜드가 텐센트의 지분을 판매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신규 IP 개발을 위한 외부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서포터의 위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테크랜드의 IP의 소유권과 파벨 마르케프카 CEO의 경영권도 보장한다. 

 

파벨 마르케프카 CEO는 "텐센트와의 협력으로 우리의 게임 비전을 실행하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이 순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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