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한층 속도를 더한다.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0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쿠이포(kuipo)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일본 오사카 다카시마야 백화점 5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쿠이포가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쿠이포는 지난 5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백화점에서, 지난 3일엔 오사카 루쿠아1100(LUCUA1100)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2023년 7월 3일 본보 조셉앤스테이시, 열도 공략 본격화…두 번째 팝업 낸다 참고>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산리오 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색상과 크기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산리오 캐릭터즈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겠단 계획이다.
조셉앤스테이시가 오사카에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유명 배우 전도연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지난해부터 일본 패션 시장을 공략해 왔다.
작년 10월엔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력을 강화해 왔다. 당시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리무라 카즈미가 플리츠 니트백을 메고 다녀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