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日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마스크팩→토너·크림

토너·크림 일본어 패키지로 리뉴얼
마스크팩 인지도 바탕으로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힐이 마스크팩에서 토너·세럼·크림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이달 일본에 토너·세럼·크림을 일본어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한다.

 

10일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밀크 브라이트닝 토너 △밀크 브라이트닝 세럼 △미릌 브라이트닝 크림을 일본어 패키지로 변경한다. 지금까지는 한국어 패키지로 판매해 왔으나 일본어 패키지로 재단장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메디힐이 일본에서 기존 마스크팩에서 스킨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다각화에 힘쓰면서 외형 성장을 꾀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밀크 브라이트닝 토너·크림은 현지 화장품 플랫폼에서 상을 휩쓴 만큼 소비자 관심이 크다는 평가다. 토너는 2023 상반기 립스(LIPS) 베스트 코스메틱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했다. 립스는 현지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으로, 제품 2427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분석한 결과, 최우수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크림은 LDK 더 뷰티 2023년 2월호 페이스 크림 부문 베스트 바이(Best buy) 1위에 선정됐다. LDK 더 뷰티는 광고 없는 화장품 비평지로, 공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디힐이 기존 마스크팩에서 토너·크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일본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메디힐은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키며 K-뷰티를 이끌어 온 브랜드로 일본 시장에 알려진 만큼 마스크팩으로 쌓아온 인지도를 내세워 매출 확대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세키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메디힐 마스크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 이상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