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발렌타인 21년' 아티스트 에디션 론칭…노상호 작가와 협업

차별화 이미지…시각적 즐거움 더해
17년산 국내·21년산 아시아태평양 판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페르노리카가 국내 유명 현대미술 노상호 작가와 함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한정판을 선보인다. 17년산은 국내 면세점에, 21년산은 아시아태평양에서 출시된다.

 

페르노리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GTR)은 6일 노상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 에디션' 최신 컬렉션을 출시했다. 발렌타인 17년산과 21년산을 한정 판매한다.

 

노 작가는 발렌타인 브랜드 슬로건 '깊이를 더하는 시간'(Time Well Spent)에서 받은 영감을 받아 보틀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노 작가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보틀 전면과 패키지에 드넓은 야외에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드로잉으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설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노 작가의 창의성과 함께 발렌타인 브랜드의 콘템포러리함이 조화를 이뤄 예술 작품으로서 소장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가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이는 배경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함이다. 작가 상상력을 브랜드에 더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작가에겐 자신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작품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줄 기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리아 장(Liya Zhang) 페르노리카 GTR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컬렉션은 예술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발렌타인이 추구하는 내용을 표현했다"며 "발렌타인 마니아의 수집용으로,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완벽하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국내 유명 작가와 협업했다는 점과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 첫 출시 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위스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