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베트남에서 첫 블록체인 이벤트 개최

6일 호치민서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베트남에서 첫 오프라인 블록체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클레이튼은 이번 이벤트로 베트남의 블록체인 전문가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클레이튼 베트남은 오는 6일(현지시간) 호치민에서 '클레이바이 밋업(KlayVie Meetup)'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레이바이 밋업은 클레이튼 베트남과 VBA(베트남블록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블록체임, 게임·메타버스 분야 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클레이튼 베트남은 이 날 행사에 참여하면 웹3 개발자, 업계 전문가, 블록체인 커뮤니티와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2시 10분 접수를 시작하며 2시 40분부터 첫 토론을 진행, 오후 5시 마무리된다. 행사는 호치민에 위치한 카펠라 파크 뷰에서 진행된다. 

 

클레이튼 베트남 측은 "이번 행사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베트남의 중요성을 입증할 뿐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 기업 및 블록체인 개발자 간의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지난해 발표한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다. 

 

베트남의 블록체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관심을 받은데는 은행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과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게임이 있어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인해 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많은 나라로 뽑힌다. 하지만 금융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지 않아 금융기관 이용 비율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 송금수수료보다 적은 수수료로 빠르게 해외에서 송금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P2E 게임 분야에서도 글로벌 P2E 게임 액시인피니티를 베트남의 스카이마비스가 개발했을만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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