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를 통해 미국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알린다.
포뮬러 E는 오는 23일(현지시간)과 24일 양일간 포틀랜드에서 2023년 시즌 12번째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레이스는 포틀랜드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뮬러 E 경기를 통해 미국에서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홍보하게 됐다. 특히 이전 라운드가 열렸던 싱가포르와 다른 환경에도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가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번에 레이스가 열리는 포틀랜드 지역은 미국 북서부 시애틀 인근으로 싱가포르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온도를 보이는 지역이다. 또한 이번에 레이스가 기존 레이스와 다르게 상설트랙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존 레이스보다 더 빠르게 주행할 수 있어 타이어의 성능을 극대화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접지력을 향상시켜 드라이버에게 최적의 레이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